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이 있듯이 부천에서 살고 있기에 자주 못보는 친구에게 저녁약속을 졸라 만나기로
했습니다. 신중동역은 집에서 한시간이 넘는 거리더군요. 지하철을 한시간이상 타 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돼지갈비
오늘의 메뉴는 한친구의 소원을 들어주고자 돼지갈비로 정했습니다. 소고기 등심보다 돼지갈비를 선호하는
입맛에 따라가기로 하였지요.
신중동역을 나와 롯데백화점뒷쪽에 미관광장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지상으로 올라오니 서울변두리풍경이 아닙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강남역보다 더 멋진공원과 식당가가 ....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잘 조성되어 있고
드디어 부천친구와 조우
오늘을 위하여 엄선했다는 돼지고깃집으로 갑니다.
고주몽 화로구이
입구가 거창합니다.
실내도 크고 잘 정돈된 느낌입니다.
우선 석쇠를 올리고
친구가 좋아하는 돼지갈비 주문
돼지갈비는 국내산과 미국산이 섞여 있다는데 눈으로는 식별이 안되네요.
고기를 구워주시는 영업부 아주머니가 아주 친절합니다.
말 한마디를 잘해도 그집의 호감도가 쑥쑥 올라가죠. 홀에 직원도 많고 다들 친절하네요.
마늘도 구워주고
디저트까지
실내도 까끗하고 직원들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고 고주몽이 왜 손님들로 북적이는지 이유를 알겠네요.
잘먹고 입가심은 친구가 가끔 가는 맥주바에서 젊은 날의 추억을 되새기며 진토닉을 한잔 하는걸로
말로만 듯던 맥주바입니다.
냉장고에 이름모를 세계맥주가 가득합니다. 알고있는 브랜드가 몇개 없네요.
진에 토닉워터 레몬한조각 그리고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마신다는 핫싯스도 넣어 한잔.
나오는 길에 입구에 다트게임기가 있어서 취한 김에 ......
게임을 하니 모두들 진지하네요.
오랜만에 부천에서 친구 셌이 뭉쳤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지만 돌아가는 길이 걱정되어 일찍 마무리.....
조금 아쉽습니다. 집에 오니 12시가 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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