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 2

가락동 버들골 추어탕

겨울이 아직 멉니다. 북쪽의 한팍 몰아쳐서 공기는 맑은데 찬바람이 옷깃을 저절로 여미게 하는 날 점심은 뜨끈한 추어탕으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와보니 가격이 올랐네요. 21년에 천원22년에 천원 올린듯 합니다. 하기야 요즘같이 물가가 오르고 식자재가격이 오르니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서비스로 내주는 추어튀김 추어탕에 그리 많은 반찬은 필요없지요. 아가미젓갈이 입맛을 돋굽니다. 버들골 추어탕집의 매력은 돌솥밥입니다. 갓지어낸 밥은 언제 먹어도 맛잇습니다. 바닥에 눌은 밥은 따뜻한 물을 부어서 누룽지도 만들어 먹고... 추어탕 부추도 넣고,, 산초도 넣고 들깻가루도 빠지지 않고 취향에 따라 이것저것 토핑하여 맛있게 먹으면 찬바람도 물러갑니다.

맛집/한국음식 2023.02.02

가락동 버들골추어탕

날씨도 쌀쌀하고 오랜만에 추어탕집을 발견하고 점심먹으러 갔습니다. 예전에 삼계탕집이었던 자리에 어느새 추어탕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버들골 추어탕... 버들골이라는 상호에서 시골의 정취가 묻어 나옵니다. 신가초등학교 건너편 골목길로 들어오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전에 오금동 남원추어탕집이 맛집으로 자주 다녔는데 요즘은 잘 안가게 되었는데 근처에 추어탕집이 있으니 기대가 됩니다. 갈아서 추어탕 9천원... 통마리추어탕 , 우렁추어탕, 내장추어탕은 11천원... 우선은 처음이니 추어탕과 추어튀김 소짜를 주문합니다. 기본찬을 먼저 내옵니다. 요 젓갈이 입맛을 사로 잡습니다. 적당히 짭조롬하고 밥위에 조금 올려 먹으니 맛있습니다. 창란젓인가... 추어튀김이 바로 튀겨져 나왓습니다. 미꾸라지도 크기가 ..

맛집/한국음식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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