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 임자도에서 경매로 민어회를 공수해 오비모임을 주관하시는 선배님 덕분에 민어회파티가 있었습니다. 오늘이 마침 말복날이어서 더위도 장난이 아니었지만 다들 청계산 기슭에 위치한 상락원이라는 식당에 모였습니다. 점심피크를 지난 시간이라 식당은 전세를 낸 듯 다른 손님이 없어서 더욱 편안한 식사가 되었습니다 민어회와 부레 뜨거운 땡볕을 뚥고 왼쪽으로 청계밥상 간판이 보입니다 담장으로 만국기가 펄럭이는 것이 특이 하네요. 여사장이 선릉역근처에서 상락원이라는 맛있는 한정식집을 운영하다가 코로나때 이곳으로 이전하여 청계밥상을 열엇다고 합니다 . 무더운 여름철에는 콩국수도 하나 봅니다. 인기 맛집에 흔히 있는 사인지가 입구에 가득합니다. 기본찬세트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