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1일 처음으로 다음에 블로그를 시작하고 벌써 12년이 넘었습니다. 오늘 아침 다음블로그에 들어가니 9월말로 다음 블로그가 폐쇄된다고 티스토리로 이사가라 하네요. 12년전 자신의 인생을 어디엔가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 블로그를 쓰고자 했습니다. 처음부터 네이버에 개설했어야 하는데 마침 주변 지인이 다음에 카페를 열어서 아무 생각없이 따라서 다음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푸켓에서 12년동안 인생에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2007년 5월 오랬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인생의 새출발을 하였습니다. 회사라는 따뜻한 온실속에서 안주하다가 치열한 경쟁의 세상속에 홀로 던져졌다는 두려움과 외로움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하나로 이겨내면서 느끼는 희노애락, 다양한 경험을 어딘가에 남겨놓고 싶다고 생각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