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역 10번출구로 올라오면 머지않아 안동장이라는 빨간색 간판이 보입니다. 안동장.... 화상의 노포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을 맞아 안동장을 좋아하는 지인이 몇몇분들과 함께 송년회겸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을지로3가 조명거리 안동장 ...1948년 창업한 오래된 집 오향장육 중국집에 깍두기가 나오는 것도 신기하지만 수십년간 오래도록 변치 않고 나오는 것도 신기합니다. 유산슬 탕수육 난자완스 오늘은 난자완스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마무리는 짜장면 반으로 주문... 맛보기수준의 양으로 고춧가루 팍팍뿌려 비벼서 한입에 넣습니다. 중국집에서는 짜장면을 먹어야 합니다. 안동장 간판인 전무님도 젊은 시절부터 안면이 있지만 변함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