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캠핑 5

강동그린웨이가족캠핑장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가까운 곳에 멋진 캠핑장이 있습니다. 강동구 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에 다녀 왓습니다. 작년8월에 친구랑 한번 왔었는데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서 캠핑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6월초 선착순 예약에는 신청하지 못했으나 혹시 빈자리가 잇을까 하고 두리번 거리다가 누군가 취소한 자리가 하나 있어서 냉큼예약하고 캠핑도구를 준비하여 오후1시반쯤에 도착하였습니다. 8월부터는 이용료가 인상된답니다. 가족캠핑장이 2만원에서 3만3천원으로... 6월의 푸르름으로 잘가꾸어진 캠핑장이 평안해 보입니다. 더크만 있어서 자가텐트를 가져와야 하는 이팝나무자리가 맨 앞에 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우선 관리사무소에 들려 신고하고 텐트안에 깔 자리를 받아 옵니다. 예약..

여행/한국 2023.07.10

앙성별장 10월 이야기

충주 앙성면에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월세로 작은 집을 아지트삼아 지내다가 10월말로 퇴거하였습니다. 코로나10의 판데믹상황에서 답답한 마음을 추스르고 홀로 조용히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봄, 여름 가을을 만끽하며 솔로캠핑 기분으로 사작한 앙성별장이야기는 이번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웃집텃밭에서 수확한 고추가 빨갛게 익었으니 가을이 분명합니다. 주변에 널려 있던 밤나무에서도 수확한 밤이 한바구니입니다. 10월초 가을하늘이 청명합니다. 집안에 늘어놓은 캠핑장비도 하나씩 정리해 나갑니다. 10월중순 가을하늘 텃밭 여름에 옮겨 심은 딸기가 제법 자리를 잡았나 봅니다. 갑자기 닥친 기습 한파에 토마토며 고추며 줄기가 축 늘어진채 시들었습니다. 자연에 당했습니다. 10월하순.. 드디어..

앙성별장 7월이야기

예년같으면 7월에는 장마철일텐데 올해는 장마가 늦게 온답니다. 앙성에도 한여름이 왓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잔디가 푸릇푸릇 멋집니다. 택배로 주문한 생수와 장작이 도착하여 문앞에 와있네요. 여장을 풀자마자 우선 시원한 맥주 한잔 상추가 나무가 되어가고 잇습니다. 한쌈 따다가 저녁을 먹습니다. 퍼터 연습.. 하지만 게을러서 하다 맙니다. 장작은 잘 쌓아 말려 줍니다. 조만간 불멍을 위해 파란 하늘이 너무 멋지네요. 속시원합니다. 코로나시국에 직원들과 잘 대화를 하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앙성별장에서 점장들과 조용한 MT를 가졌습니다. 바베큐파티와 불멍도 하고 아침 안개가 산중턱에 걸려 있습니다. 하루는 친구와 같이 하룻밤을 보내기도 하였죠. 가지고추 맛이 특이 합니다. 고추인데 가지 맛이....

앙성 별장 6월이야기

6월부터 앙성에 마련한 별장이 어느덧 9월로 4개월째 들어서고 잇습니다. 도심의 바쁘고 답답한 마음을 다스리고자 홀로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앙성에 내려오면 정말 아무일도 하지 않고 멍때리는 시간이 많습니다. 1시간30분에서 2시간이내로 오며 가는 시간도 마음이 즐겁습니다. 텃밭에서 자란 상추를 띁어다가 그리들에 고기를 구워서 먹습니다. 저녁에는 감성있는 랜튼을 켜고 아침에 맑은 하늘을 보면서 가슴에 좋은 공기를 마시고 달팽이도 보이고 멍때리는 시간 아침은 카레라이스 가끔은 골프연습을 하려고 준비했으나 막상 만들고나서 한번 연습하였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이웃집 텃밭에는 방울토마토와 고추, 토마토등 다양한 채소들이 여름 햇볕을 받고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6월의 여름하늘

생애 첫 솔로캠핑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자택근무, 자숙생활을 하다보니 담답함과 무력감에 스트레스가 쌓여만 갑니다. 조용히 자신만의 탈출구를 생각하다가 다다른 솔로캠핑...Solo Camping 젊은 시절 친구들과 산과 바다로 여행을 하며 캠핑을 하거나 사회생활에서는 회사의 동료들과 동호인모임 또는 단합대회에서 바베큐를 해먹던 경험이 전부인 나에게 솔로캠핑은 또다른 도전입니다. 한달 정도를 인터넷으로 캠핑관련 사이트를 보면서 소소한 장비를 준비하고 첫 캠핑지를 모색하던중 서울시내에도 캠핑장이 있다는 걸 알고 중랑숲캠핑장을 예약하였습니다. 오토캠핑장이라서 차량을 가지고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7-2사이트에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푸른 숲이 우거져 도심속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 조용한 공원과 같은 분..

나의이야기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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