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지난 11일 일본 치바의 나카야마칸트리클럽에서 일본지인의 친구환갑잔치가 열려 다녀왓습니다. 일본에서도 만60세의 환갑에는 주변친지들과 축하연을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인의 친구는 지역유지로 재산가라서인지 골프장을 전세내어 200명을 초청하여 축하파티(골프대회)를 열었답니다. ..

최근 올림픽공원의 가을이 무르익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이 없었다는 것이 갑자기 생각나 지난 주 몇 장 가을을 주워담았습니다. 역시 공원의 주인은 토끼였습니다.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건 말건 꾿꾿히 자기 할일을 합니다. 가을 낙엽을 즐기라고 일부러 낙엽거리를 조성해 놓았습니다. 몽촌토성 산..

동경시내 오모테산토우(表參道) 사거리에서 만날 사람을 기다리면서 가을저녁을 담아보았습니다. 저녁 6시경인데 아직 날이 밝습니다. 사람들의 발걸음도 모두 바삐 약속장소를 찾아가는 듯합니다. 찻집의 아이스커피도 이제는 조금 을씨년스러운 10월중순입니다. 하네다공항으로 가는길에 차장밖으..

9월 2일 태풍 곤파스가 이른 아침 빠른 속도로 지나가며 올림픽공원에도 많은 흔적을 남겼습니다. 3시간에 걸친 광풍에 많은 수목들이 꺽이거나 뿌리채 뽑혀 나갔습니다. 자연의 힘에 인간은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를 실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몽촌토성 산책로는 태풍피해로 출입금지가 되어 있습니..

오늘아침 고쿠라역근처를 산책하였습니다. 호텔창문밖으로 비쳐진 고쿠라시내입니다. 날이 밝아 옵니다. 고쿠라 역입니다. 역에서 보면 하룻밤 신세를 졌던 RHIGA ROYAL HOTEL이 오른편으로 보입니다. 모노레일이 시내한복판을 지나갑니다. 거리곳곳에 안내지도가 친절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고쿠라에..

큐슈의 맨북쪽 고쿠라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호텔에서 고쿠라성까지 25분정도 걸어서 다녀왔지요. 고쿠라성은 1602년 호소카와 타다오키공이 축성한 것으로 당시에는 카라츠쿠리(당나라 양식)로 불리워졌던 전국유일의 명성이었답니다. 지금의 성은 1959년 지난 날의 명성을 재현한 것이..

어제는 오사카 쯔루하시역에서 긴테츠급행열차을 타고 나고야방향 쯔(tsu)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출장길이 었으나 차창밖풍경이 도심을 벗어나 여행하는 기분이었지요. 차창밖을 바라보면 모든 고민이 날아가 버리는 듯합니다. 세상에는 여러가지 환경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

오늘 아침은 오사카의 도톤보리근처의 호텔에서 맞이하였습니다. 어제 오사카에 도착하여 하루종일 찜통더위와 씨름하고 거래처와 저녁식사후 호텔로 10시쯤 돌아와 그대로 숙면하였습니다. 6시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 운동삼아 도톤보리산책에 나섰습니다. 아직 시간이 일러 출근하는 사람보다 퇴근..

매일아침 올림픽공원을 산책하기로 하고 일주일이 다되어 갑니다. 언듯보면 어제와 같은 모습이나 자세히 보면 사시사철 자연이 변하는 모습은 하루가 다릅니다. 엊그제 보았던 조롱박터널말고 또 하나 있는 대박터널입니다. 박의종류도 이렇게 다양한 줄 처음알았습니다. 산책로 한켠에는 벌써부터..

올림픽공원을 산책하다보면 장미터널과 더불어 조롱박터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어디가서 이런 대박 터널을 볼 수 있겠습니까? 도심속에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