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사가여행 류토유엔 온천과 식사

후다닥 유가타로 갈아 입고 온천으로 향합니다.

온천장은 로비가 본관 5층으로 남관쪽으로 이동하여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야 합니다.

저녁시간임에도 평일이라서 한산합니다.

덕분에 마음대로 사진도 찍고.

조그마한 노천탕도 있습니다.

이런 커다란 욕탕을 혼자서 전세 냈습니다.

개운하게 여행의 피로를 씻고 다시 방으로

단체손님들이 이용하는 커다란 방입니다만,  한동안 사용하지 않은 듯한 모습입니다.

등나무 흔들의자

오늘 저녁은 나홀로 식사... 호텔의 비지니스플랜으로 저녁에는 방에서 도시락을 먹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생맥주 한잔이 딸린 도시락세트

2단 도시락을 열어보니 괜찮습니다.

조용히 TV에서 나오는 마스터즈 골프 중계를 보면서 나홀로 한잔 쭉...

도시락이라고 해서 그냥 도시락이 아니고 정성이 가득한 도시락입니다.

슈퍼에서 술안주로 장만한 우엉튀김도 개봉하고..

마무리는 녹차 한잔으로

오랜만에 보는 성냥입니다.

식사를 다 한후에는 상을 내가고 이부자리를 펴줍니다.

오늘 하루도 긴 여정이었습니다.  굳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