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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지 일년이 넘은 것으로 기억되는 봉평메밀 100%를 사용한다는 막국수집입니다.
처음에 이런 외진 곳에 막국수집을 열어서 고생하겠다 싶었습니다. 오픈초기에는 손님들이 호기심에
찾아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손님들이 줄어드는데 그래도 꿋끗하게 문을 열고 있어 점심에 가보았습니다.
여름에는 막국수가 주메뉴지만 겨울에는 샤브샤브칼국수를 주메뉴로 하고 있습니다.
봉평메밀촌 뜨락
점심메뉴로 샤브샤브칼국수
고기, 버섯야채전골에 칼국수, 볶은 밥까지 풀코스로 일인당 7,000원이면 너무 저렴합니다.
미나리 듬뿍 올려진 전골
밑반찬
칼칼한 육수에 고기를 샤브샤브하여 먹습니다.
고기야채 다 먹고 나면 칼국수를 넣어서
그리고도 배 안부르면 밥한공기 볶아달라고 하면 됩니다.
야채와 계란을 넣어 쉐키쉐키 잘섞어 볶아줍니다.
손님이 많지 않다보니 종업원없이 부부가 하고 잇어 남자사장님은 주방에서 요리하랴 여자 사장님은 홀에서
정신이 없습니다. 점심시간에 먹고나간 테이블을 정리할 시간도 없고 여기저기 손님들의 부름에 여자사장님은 혼이 나갈 지경입니다. 그렇다고 점심시간에만 일하는 직원을 두기도 어렵고.... 진퇴양난이네요.
메밀국수전문점에서 손님이 없으니 된장찌개, 육개장등 다른 메뉴도 하는 모양입니다.
일손이 부족한 만큼 반찬을 비롯하여 여러가지를 셀프서비스로 해도 좋을 듯합니다.
부부가 성실하고 친절하게 보이는데 안타까운 식당입니다. 잘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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