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향교나주곰탕

직장오비모임에서 신년회를 강북에서 한다고 연락이 왓습니다. 작년에 몇번 가본 적이 잇는 향교나주곰탕

입니다.  인사동골목안에 위치하여 있어 오비선배의 오랜 단골집이랍니다.

수육

구정연휴전날이라 일하는 사람도 없어 예약을 안받겟다고 했지만 떼를 써서 오비선배가 직접 서빙을

도와주겟다고 하여 자리를 잡은 곳입니다.   신년회겸 오비원로의 귀국환영회겸 오비선배의 자녀결혼

뒷풀이등 여러가지 명분을 만들어 열심히 일하는 간사님이 마련하였습니다.

김치가 젓갈의 깊은 맛이 있어 맛있습니다.

원래는 홍어무침이 정식메뉴이지만 특별히 부탁하여 생홍어로 준비하였습니다.  적당히 삭힌 홍어가 쫀득하니

김치에 싸먹어도 보고 ... 하지만 김치맛이 강하여 홍어가 맛이 죽는 .... 그래서 초고추장을 주었군요.

수육

향교나주곰탕의 인기메뉴.   질좋은 수육의 모법담안입니다.

이북출신집안인 간사님이 집에서 만든 만두를 가져와 모들를 즐겁게 했습니다. 손만두..

원래는 떡국에 넣어 먹는 만두가 제격이지만  곰탕국물에 만두도 맛있네요.

수육곰탕에 밥말아 먹으면 ...끝.

강북 인사동에 나가면 갈 곳이 하나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