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백제원

휴일 점심 감기로 입맛이 없다는 아내를 위하여 큰애가 제안한 숯불갈비한정식집에 다녀왓습니다.

역삼동 GFC빌딩 1층 바깥쪽 건물에 위치한 백제원 입니다. 주차는 GFC건물에 해야 합니다.

식사중에 입가심으로 내어준 1년산 인삼 한뿌리...

 

한우모듬스페셜과 백제원 죽염생갈비코스를 주문합니다.

 매생이 죽

물김치, 칼칼하고 시원해서 두그릇 먹었습니다.

야채 샐러드

육회

해파리 냉채

도가니탕

점심시간에는 별도의 메뉴가 있습니다.

메인요리인 고기가 나오기전에 몇가지 애피타이저를 먹으니 배가 불러 옵니다.

깔끔한 도가니 탕...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가 맛이 있습니다.  특히 사용하는 그릇이 조화를 이루어

고급스런 맛을 더하게 하네요.

또다른 코스요리.   회세트가 나옵니다.

육사시미... 금가루를 뿌렸습니다.

광어

앙증맞은 전복

훈제 연어

눈이즐겁게 장식에도 정성을 들였습니다.

드디어 참숯을 달구기 시작하니 메인요리가 나오나 봅니다.

그때 그때  가져다 주는  밑반찬도 적당히 초를 사용하여 입맛을 돋구는 역할을 합니다.

여주초절임과 명이나물

매콤한 쌉쌀한 수삼뿌리무침

 

샐러리초절임

생갈비

한우모듬

고기를 다먹고 나니 연포탕이 준비됩니다.

고기 먹고나서 입가심으로 나온 1년산 인삼한뿌리

꿀에 찍어 한입에

그사이 연포탕에는 산낙지 한마리가

식사는 물냉면 또는 된장찌개에 밥이나 누룽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견과가 들어간 양갱, 달지 않아 좋습니다.  

코스요리가 너무 무거워 점심보다는 저녁에 술한잔하며 먹기에 좋을 듯합니다.

분위기도 깔끔하여 외국인 접대에도 무난한 장소입니다.

오늘은 큰애 덕분에 맛난 점심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