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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음식점은 관심있게 보지 않으면 눈에 잘 안띄지만 동네음식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작년에 닭요리를 전문으로 하여 오픈한지 일년도 채 안되어 문닫고 새로 들어선 고기전문점입니다.
한두달은 오픈빨인가하여 호기심많은 손님들로 붐비지만 그 이후에는 진짜 실력이 필요합니다.
가게가 바뀐 덕분에 삼계탕을 먹을 기회가 줄었지만 가끔 점심을 먹으러 가는 가락동 풍년참숯갈비입니다.
참숯
점심메뉴는 돼지갈비정식으로
돼지갈비 2인분입니다.
밑반찬도 푸짐하고
개업초기에는 손발이 안맞아 직원들이 우와좌왕 했지만 요즘에는 척척 입니다.
참숯의 화력이
점심에 만원짜리 돼지고기 먹으면서 숯불을 피우기가 쉽지 않을 텐데
만족스런 갈비정식입니다. 고기는 갈비부위가 아닐 수도 있다 싶습니다.
날도 쌀살한데 따뜻한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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