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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꼭 생각나는 것이 콩국수입니다. 고소하게 갈은 콩국물에 바로 삶은 국수를 차게 식혀 말아 먹는 맛은 일품이지요. 하지만 집에서 맛있게 만들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우선 맛있는 콩국물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콩국물을 사먹는데 그 또한 맛있는 것과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국수입니다. 콩국수에 어울리는 국수는 메밀국수나 칼국수보다는 역시 적당한 굵기의 소면입니다.
제가 먹어본 국수중에서 제일 맛있는 국수는 충남 은산의 대동국수를 최고로 치지요. 태양에 말리고 60년 전통이 말해주듯 삶아 놓아도 쉽게 불지 않고 바로 삶아 먹으면 찰지고 간이 되어 고소합니다.
우선은 대동국수로 만든 콩국수입니다.
이번에는 일본에서 구입한 모밀면과 녹차면을 함께 삶아 보았습니다.
소바(메밀면)와 녹차면은 역시 일본스타일로 쯔유(일본간장소스)에 먹어야 제맛이군요.
아무튼 여름에는 콩국수가 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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