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상으로는 하남시 강일동이라는데 위치상으로는 송파구 올림픽아파트와 가까워 하남IC를 이용하는
길목에 잇습니다. 가끔 궁금하여 가보고 싶던 곳 드디어 왔습니다. 풍천민물장어를 취급한다는 천장어..
교통이 불편하여 자동차를 가지고 와야 하는 곳입니다만, 주말이라서 그런가 만원입니다.
3월까지만해도 29,900원하더니 그새 33,900원으로 올랐네요.
수족관에는 장어가 가득
실내는 테이블석과 좌식석이 있습니다.
모든게 손님이 알아서 하는 설프라 장어 굽는 방법을 써 놓았습니다. 처음엔 모르고 등쪽으로 올려 놓았다가
설명서를 자세히 보고 뒤집어 배쪽으로..ㅋㅋ
주문하면 바로 해체하여 가져오지는 않고 냉장보관한 것을 가져다 줍니다. 1킬로주문하면 500g살로 줍니다.
피크시간에 순식간에 몰리는 손님들을 맞이하려면 미리미리 손질하여 준비해야 겠지요.
비싼 장어집에서는 살아있는 장어를 바로 손질하여 내오는 것과 비교됩니다. 대신 가격이 싼 셀프...
처음에 등쪽으로 올려 놓았다가 설명을 보고 바로 뒤집어 놓습니다. ㅎㅎ
숯불구이라 좋습니다. 다만 한여름에 에어컨이 무용지물 ....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앞뒤가 어느정도 잘익어가면 가위로 잘라 옆으로 세워놓고 노릇하게 바싹귀워 냅니다.
잘 구워진 장어 한 점를 달달한 간장소스에 살짝 찍고 생강채와 함께 먹으면서 고소한 장어맛을 음미합니다.
깻잎, 상추와 싸서 먹어도 좋고
추가로 1킬로 더,,,, 두명이면 1킬로, 3명이면 2킬로 먹어야 겠네요. 500g도 주문가능하답니다.
많이 느끼하지도 않고 고소한 민물장어구이...
맛있었지만 숯불더위와 한판 씨름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셀프라서 가격은 싸지만 모든 걸 스스로 가져다 먹어야 하는 불편함도 감수해야하고....
하지만 민물장어는 집중하여 실컷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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