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정떡갈비

전남 광주에 하루를 묵기로 햇습니다.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송정떡갈비골목을 찾아갑니다.

일인분에 떡갈비 두장..푸짐합니다.

 

 

 

 

 떡갈비골목에 들어서면 여기저기 떡갈비집이 보입니다. 그중에서 제일 유명한 송정 떡갈비집본점입니다.

38년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떡갈비 2인분과 육회비빔밥, 공기밥을 주문합니다.

 

 

처음에는 무언지 몰랐는데 물컵과 물수건, 그리고 냉면그릇은 돼지갈비뼈를 발라 담는 용도입니다.

인기음식점이라 손님이 많이 몰릴 때를 대비하여 고안된 노하우같더군요.

 

 

육회비빔밥, 역시 밥은 미리 고추장양념에 비벼져 나옵니다.

말그대로 비벼진 밥, 비빔밥입니다. 비벼먹는 밥이 아니지요.

 

 

 

함께국으로 나온 것은 돼지감자탕맑은 국 같습니다. 고춧가루만 들어가면 영락없는 감자탕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고추가루가 없는 것이 고기 맛을 즐기고 국물도 느끼하지 않고 구수합니다. 게다가 무한리필.

 

 

 

 

아무튼 떡갈비 한조각 잘라  쌈장바르고 쌈사서 먹으니 고소합니다. 떡갈비에서 불맛도 나고요. 맛있습니다.

 

 

식사후에는 송정떡갈비골목을 구경하고... 그런제 초저녁에도 사람은 없고 한산하네요. 평일이라 그런가?

 

 

 

어렸을 적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나는 쑥대머리..... 여기가 연고지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