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일본음식

오사카 소에몬쵸 횟집 GINPEI(銀平)

케이티웨이 2012. 3. 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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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3주만에 다시 찾은 오사카는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 있었습니다.

저녁에 좋은 친구와 맛있는 일식집을 찾았습니다.

미나미 도톤보리근처 소에몬초마치에서 사카이스지에 가까운 일본횟집 긴페이입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가지고 나오는 숯불판(?) .. 기대가 됩니다.

 

 

오토오시로 나오는 것은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오징어, 아나고가 나왔습니다.

숯불에 손님이 알아서 구워 먹도록 합니다.

 

 

역시 생맥주가 빠지면 않되겠지요.  에비스를 마십니다.

 

 

메뉴는 그날 그날의 신선한 재료로 다양하게 준비하고 그날의 메뉴판을 만듭니다.

메뉴판에서 벌써 이 집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카운타에 앉아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젖가락 받침도 자연석 돌로 나와 특이합니다.

 

사시미와 함께 나오는 와사비도 장난이 아닙니다. 상어강판에 갈아 나오는 와사비가 1,000엔정도는 할 듯.

 

 

 

 

아까가이의 신선함이란!!!  입안에 신선함과 단맛이 가득찹니다.

 

 

사바(고등어),

 

 

 

아까가이, 사바, 구로다이, 마구로 ...

 

 

 

구로다이의 조림도 적당히 간이 되어있습니다.

 

 

 

 

에이히레(홍어지느러미말림)을 숯불에 살짝 구워 먹으면 오징어구이와는 차원이 다른 맛입니다.

 

 

 

 

 

신선한 갈치도 구워먹을 수 있답니다.

 

 

이 가게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가라스미(송어알 기름에 재워말린것)를 먹다보니 미처 사진에 올리 못햇습니다. 신선한 무와 함께 먹으면 짭조름 고소합니다.

 

 

해삼초절임도 개운합니다.

 

 

카운터앞 작은 수족관에는 아와비(전복)이 배를 내밀고 잇습니다.

 

 

 

끝으로 차가운 이나니와 우동을 먹으면서 기분좋은 만복감을 느낍니다.

 

 

 

 

 

탄력감이 충분합니다.

 

 

 

 

 

 

 

 

이쑤시게도 범상치 않네요. 구로모지로 만든 최고급품 이쑤시게입니다.

 

 

 

 

 

문밖에는 복어지느러미(히레)를 말리고 잇습니다. 히레자케용이지요.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는 행복감에 젖어 봅니다.

2차는 간단히 바에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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