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의 화상노포 안동장에서 40년가까이 만나는 입사동기 모임을 가졌습니다. 안동장은 1948년 창업한 오래된 중국집입니다. 예전에 을지로 3가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때 자주 이용하던 곳이어서 추억도 많은 곳입니다.
이번에는 동기중 한사람이 모친상을 치루고 감사의 뜻으로 모이자고 하여 9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간판에서 노포의 위엄이 보입니다.
안동장은 미리 테이블을 예약하여 2층 룸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

동기중 한분이 몽고를 다녀온 사람에게 선물 받았다고 술을 가져와 3만원을 콜키지비로 내고 맛을 보았습니다.
몽고의 황제주인데 병에 한글로 칸이라고 쓰여져 있어서 신기 했습니다.

몽고술은 향은 고량주처럼 특별히 진하지 않으나 부드러운 백주입니다. 알콜도수 38도로 고량주와 같은 수준이네요.

요리 몇가지를 주문하고 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중화요리에 빠지지 않는 냉채요리로 오향장육을 주문하였습니다

다음은 해삼과 새우, 오징어등 해산물이 풍부한 유산슬입니다.

몽고술을 다마시고 나서 연태고량주중에 병색깔이 검정색으로 처음 보았지만 일반 연태보다 1만원비싸다는 스페셜을 주문했습니다.

병마개도 화려합니다 .

깐소새우입니다. 달달하니 새우도 큼지막하여 맛있었습니다.

매콤달달한 닭고기요리인 깐풍기입니다. 부먹 탕수육과 비슷하네요.

식사메뉴로는 안동장의 시그니처메뉴인 굴짬뽕입니다.
식사는 한그릇을 두개로 나누어 달라고 하여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항상 변함없는 맛 짜장면입니다.

안동장에서 1차를 마치고 다들 을지로의명물 골뱅이를 먹으러 호프집을 방문하였습니다.
40년이 지나 얼굴은 늙었지만 마음은 아직도 청춘인 동기들 입니다 .

을지로 골뱅이입니다. 모양은 비슷한데 맛은 그 옛날 맛이 아니어서 다소 아쉬웟습니다. 아마도 을지로 골뱅이나 유동골뱅이가 아니어서 그런가.....

골뱅이의 단짝, 계란말이 입니다. 곱게 부쳐낸 순수 계란말이 입니다

다들 생맥주 한잔에 그옛날로 돌아 갑니다 .

동기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의이야기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30년전으로 추억여행 (0) | 2025.09.26 |
|---|---|
| 제천 킹즈락CC 1박2일 (0) | 2025.09.08 |
| 7월의 집밥 (4) | 2025.08.06 |
| 2025년 여름 복달임 모임 (7) | 2025.07.28 |
| 가락몰 3관 소정식당 (0) | 2025.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