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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가락동에서 오픈전부터 줄서는 가게중 하나인 오향가를 다녀 왓습니다. 중국집스러운데 짜장면은 안하고 족발과 짬뽕을 하는 특이한 곳 입니다. 짬뽕이 불맛나면서 푸짐하고 제일 좋아하는 것은 역시 마파두부입니다. 다른 중국집에서 흉내내기 힘듯 맛입니다. 맵지만 먹으면 먹을 수록 생각나는 매력적인 마파두부입니다.
매움맛의 주인공인 제피가루가 팍팍 뿌려져 나옵니다.
기본찬
볶음밥도 오향가의 대표메뉴입니다. 새우도 많이 들어가서 고소함이 일품이지요.
볶음밥에는 짜장소스가 딸려 나옵니다. 짜장소스도 만드는데 짜장면은 안파는 곳입니다.
덤으로 짬뽕국물도 나오지요.
돼지고기 잔뜩 올려진 짬뽕.... 고기와 해산물이 합쳐져 묘한 밸런스를 만들어 냅니다 .. 국물에서는 불향이 가득하고
칼칼한 매운맛이 은근히 올라 옵니다.
오향가 3종세트... 네사람이 가면 탕수육을 추가하면 잔치상이 됩니다.
오늘 점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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