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부산복집

충무로 극동빌딩 뒷편 골목에 위치한 부산복집에 다녀 왓습니다. 오래된 복집으로 대를 몰려서 하는 곳입니다. 예전에 근처에 직장생활을 할때면 술마시고 다음날 해장하러 자주 이용하고 저녁에도 손님들과 자주 방문하던 곳입니다. 

오랜만에 추억을 떠올리면서 2차에 복지리탕을 먹으러 들렸습니다. 

 

 

 

7080년도에는 근처에 자매들이 하는 부산복집이 3곳이나 있어서 충무로와 을지로를 꽉 잡고 술꾼들의 뱃속을 달래주었는데 지금은 이곳만 남아 대를 잇고 있습니다. 

 

 

 

 

수십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반찬... 꼭지 안뗀 마늘 짱아치... 식초 간장절임에 매운맛은 살짝 중화 되어 먹을만 합니다. 

 

 

 

 

 

복껍질매운무침은 항상 나오는 반찬이지만 맛은 별로 입니다. 복껍질이 부드럽지 않고 딱딱한 식감이 제취향은 아닙니다, 

 

 

 

 

백년가게

 

 

 

 

 

변함없는 복지리탕냄비 

 

 

 

 

 

복지리에는 미나리가 듬뿍 들어가야 제맛이지요. 

 

 

 

 

 

냉동복이겠지만 가성비 좋고 국물 시원하면 그만이지요. 마늘과 콩나물이 들어가 속 시우너한 감칠맛이 폭팔합니다. 

 

 

 

 

 

마무리는 공기밥을 넣고 복죽을 만들어 먹습니다. 

 

 

 

 

복지리 일인분 17,000원이라는 가성비 좋은 복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