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누마즈 리버사이드호텔

케이티웨이 2024. 5. 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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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의 시즈오카여행중 3일을 묵은 리버사이드호텔입니다. 가성비 좋고 위치도 좋아 3개월전에 미리미리 선택하였습니다. 조식포함 하루에 8천엔도 안되는 숙박비가 믿어 지지 않을 만큼 만족하였습니다. 물론 좀 오래된 호텔이라서 묵은 냄새는 나지만 그렇다고 더럽지는 않았습니다. 대욕장이 없어서 아쉽기는 햇지만 후지산이 바라보이는 더불룸은 불편하지 않았고 매일 아침 부페식 조식은 기대이상으로 훌륭하여 만족스러웟습니다. 

 

 

누마즈에서도 상당히 높은 고층건물로 오픈 당시에는 나름 좋은 호텔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는데도 불편하지 않앗습니다. 프런트는 2층에 있어서 호텔 입구에 들어서면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칼레이터가 멋집니다. 

 

 

 

 

 

 

 

천정에 달린 멋진 샨데리어가 버블시대를 상징하는 듯 화려합니다. 

 

 

 

2층에 프런트와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6층 룸에서 보이는 창밖 풍경입니다. 

 

 

       

도착한 첫날은 비가 와서 가까운 거리의 건물외에는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호텔 주변은 은행들이 밀집한 오피스거리였고 누마즈역과도 걸어서 멀지 않은 입지도 좋았습니다. 

 

 

 

누마즈시내 

 

 

 

 

 

 

 

 

이튿날 아침... 비가 그치고 조금씩 날씨가 좋아지네요. 

 

 

 

 

 

멀리 후지산이 구름에 가려 살짝 보입니다. 

 

 

 

 

 

5월중순에 정상에는 눈이 남아 있습니다. 

 

 

 

 

 

 

 

 

 

 

 

 

 

 

사실 누마즈에 온 것도 후지산을 마음 껏 보려는 마음도 있었기에 기대가 되었습니다. 

 

 

 

 

 

 

 

 

 

호텔에서 바라보이는 후지산은 앞쪽에 아시다카산이 병풍처럼 가려져 정상쪽만 보여 아쉽기는 하네요. 

 

 

 

 

아시다카산은 1187미터의  꽤 높은 산인데 상대적으로 후지산(3,776미터)이 우뚝 솥아 그리 높아 보이질 않습니다. 

 

 

 

 

 

구름이 걷히고 밝아오는 후지산을 바라보며 조만간 더 가까이서 볼 후지산을 기대해 봅니다. 

 

 

 

 

 

 

3일간 신세를 진 2층 조식부페 케야키 레스토랑 

 

 

 

 

 

 

 

 

 

창가쪽에서는 카노강이 잘 보입니다. 

 

 

 

 

 

 

 

일본스타일 조식으로 가져와 봅니다. 

 

 

 

 

누마즈의 대표어종 아지(전갱이)... 아마도 한국에서 먹을 아지를 일년치 먹은 것 같습니다.  가는 곳마다 있는 아지

보통은 아지를 하루이틀 말려서 조금 꾸덕꾸덕해진 상태로 구이를 합니다. 농축된 맛이 가시를 발라내는 번거로움도 잊게 만듭니다. 

 

 

 

 

 

오징어회와 명란젓

 

 

 

 

 

누마즈의 명물 시라스(뱅어)까지 누마즈의 맛을 미련없이 즐겻습니다. 

 

 

 

 

 

3일간 조식부페에 다양한 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누마즈에 간다면 다시 묵고 싶은 가성비 좋은 호텔입니다. 

 

아침 식사전에 리버사이드호텔 주변을 30-40분산책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 었습니다. 

 

 

 

 

 

 

 

 

카노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카노장 주변으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서 아침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건물구석에 재물복을 달라는 이나리신사도 보이고 

 

 

 

 

 

 

 

 

 

 

 

 

 

 

 

 

 

 

 

 

 

 

 

 

 

 

 

 

 

은행거리답게 어느 은행건물벽에 야간금고가 설치 되어 잇습니다. 

 

 

 

 

 

 

 

 

 

 

 

 

 

 

 

 

 

 

 

 

 

 

조그마한 공원에 거대하고 멋지게 자란 나무가 눈에 뜨입니다. 

 

 

 

 

 

 

 

 

 

 

 

 

호텔에서 누마즈역까지 멀지 않습니다. 

 

 

 

 

 

 

 

 

 

 

 

 

 

 

 

 

 

 

 

 

 

 

 

지방맥주공장도 보이고 

 

 

 

 

 

 

 

 

 

 

 

 

누마즈역

 

 

 

 

 

누마즈역에서 맞은편으로 큰길건너에 옛날의 영화를 말하듯 멋진 누마즈 나카미세상가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일본식스파케티... 나폴리탄

 

 

 

 

 

의외로 한국식당도 구석구석에 있습니다.  명동...

 

 

 

 

 

 

 

 

간판을 보니 숯불곱장구이 전문점인데 생김치가 메뉴에 들어 있습니다. 누마즈에도 K-FOOD의 영향이 ? 

 

 

 

 

 

 

 

어제 저녁을 먹었던 이자카야도 나카미세상점가에 있습니다. 

 

 

 

 

 

누마즈는 원래 애니메이션 러브라인의 배경이 된 곳이라서 다니다 보면 곳곳에 이들의 캐릭터상품이나  사진들이  포스터로 장식되어 있는 곳이 많습니다. 

 

 

 

 

 

 

 

 

골목길 안쪽을 걷다보니  오래된 듯한 이자카야.

 

 

 

아주 오래된 간판을 입구에 다닥다닥 붙여서 향수를 찾는 고객들을 위함인지 모르겠지만 들어가기가 무섭습니다. 

 

 

 

 

 

 

 

 

 

 

 

 

 

 

 

 

 

 

 

 

아주 오래된 일본식 목조건물.. 아마도 지은지 100년은 넘은 듯 합니다. 

 

 

 

 

 

 

 

 

 

골목길에 불법주차차량하나 없는 깔끔한 모습이 한국과 다릅니다. 한국도 차고지 증명제가 실시되면 이렇게 되려나요. 

 

 

 

 

 

 

 

 

 

 

 

 

 

 

 

 

애미메이션 러브라인에 나온다는 사진관입니다. 

 

 

 

 

 

 

 

 

 

 

 

 

 

 

 

 

건물벽에 그려진 누마즈의 특산물과 대표적인 것들을 보니 녹차밭과 말린 생선이 눈에 들어 옵니다. 

 

 

 

 

 

 

 

아침산책을 마치고 호텔에서 먹는 조식은 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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