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브로호텔에 터를 잡고 주변을 돌아보다가 가까운 곳에 군산오름이라는 곳으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산꼭대기근처까지 차량으로 오를 수 있어 주차를 하고 어렵지 않게 정상까지 걸어 올라 갑니다.
산방산이 가깝게 보입니다.
군산오름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은 네이버에서 가져왓습니다.
안덕면 창천리 앞 창고천 건너에 동서로 길게 가로누운 형태이며, 남사면의 난드르(대평리)를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오름이다. 대평리(서난드르)에서 감산리 안덕계곡을 잇는 도로가 군산 서쪽사면의 급경사를 가로지르며 구불구불 이어져 있으며, 이 도로로 부터 군산 남사면의 퇴적층계곡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있다. 오름정상을 중심으로 동반부는 서귀포시, 서반부는 남제주군에 속하여 시군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남서쪽의 월라봉(도래오름, 月羅峰)과 이웃해 있다. 정상부에 용의 머리에 쌍봉이 솟았다고 하는 두 개의 뿔바위, 동남사면의 애기업개 돌 등의 퇴적층의 차별침식에 의한 기암괴석, 남사면 계곡에 발달된 웅장한 퇴적층의 수평층리 등 군산은 감춰져 있는 제주도 최대의 화산쇄설성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기생화산체이다. 유사시대의 분출기록인 1007년(목종10년)의 기록에 새로이 만들어졌다는 서산(瑞山)이 지금의 군산인 것으로 여러학자들에 의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규모의 퇴적층이 화산분출에 의해서 일시에 만들어졌다는 것은 지질학적인 상식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혹시 화산체 상에서 지진을 동반한 휴화산 활동은 어느곳에서나 가능한 것이므로 이러한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제주화산도상에 분포하는 기생화산체의 신구 구분과 원형보존 여부의 고찰에 의해서 본 오름보다는 송악산지역이나 비양도지역에서가 후화산의 여운과 그에 동반된 지진활동 가능성이 더 농후한 것으로 판단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군산오름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계단을 잠시 올라가다 보면 약간 숨이 차게 됩니다.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서 한숨돌리고 다시 정상을 향해 갑니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멋진 경관이 펼쳐집니다.
중간에 동굴입구들도 보이고
오른쪽 정상이 보입니다.
마침 날씨가 좋아 멀리까지 잘 보입니다.
군산오름에는 진지동굴이 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또다른 모습
바다도 잘 보이고
반대 쪽으로는 한라산도 또렸하게 보입니다.
정상바위틈에도 생명이 자라고 있습니다.
하산길
날씨 좋은 날 군산오름을 올라가면 멋진 제주도의 풍경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오길 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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