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일본음식

신바시 맛집 맛잇는 야끼도리 TORIGOYA

케이티웨이 2011. 2. 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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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시의 120여개가 넘는 야끼도리집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집입니다. 10년을 단골로 다녀서 이제는

가게사람모두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항상 꼬치구이 10가지를 코스로 주문하여 주문할 때로 "언제나처럼"이라고만 하면 됩니다.

코스에 2,800엔이면 다소 비싸긴 합니다만, 한 번 먹어보면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오늘은 오토오시로 무잘은 것에 메추리알이 나왔습니다.

 

 

 

우선 가슴살 부터 나옵니다. 와사비가 살짝 올려져 있어 톡쏘면서 겉은 부드럽게 안은 사시미인 상태가 절묘합니다. 담백한 것이 닭가슴살의 고소함이 느껴 지지요.

 

 

 

이집의 특징은 뭐니뭐니 해도 재료의 신선함에 있습니다.

기모사시미(간회)입니다. 신선함이 눈에 들어오지요. 코시에는 없지만 따로 주문하였습니다.

 

 

두번째로 등장하는 것이 간입니다. 고소함이 입안에 가득찹니다.  정말 최고로 맛있을 때 하나씩 가져다주는

점이 이집의 장점이지요. 무슨 음식이든지 식으면 맛이 덜하지 않습니까?

 

 

항상 그렇듯이 우선 아시히나미비루(생맥주)로 목을 축이고 술을 주문합니다. 일본정종이지요.

한국의 청하 같은 맛이랄까요.

 

 

모래집입니다. 소금구이지요.

 

 

닭요리에 웬 메추리알? 하지만 이것도 묘하게 달걀을 먹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먹다보니 사진찍는걸 깜박하였습니다.  오른쪽에 반쪽남은 것이 대파에 허벅지살을 말아 구운 것입니다.

대파의 개운함과 허벅지살의 쫄깃함이 살아 있지요.

그리고 당고처럼 구워낸 것은 닭고기 다진살과 연골을 다져만듭니다. 연골의 씹히는 맛과 달고기 육즙이 어우러 지는데 저는 이 맛으로 야키토리집의 우열을 판단합니다.

   

 

껍질부위입니다.

 

 

허벅지살입니다.

 

 

꼬리벼부위의 연골입니다. 고소하지요.

 

 

 

끝으로 날개부위입니다. 이로서 닭한마리를 시식하였습니다.

 

 

 

마직막으로 코스에 없는 닭고기덥밥(소보로)을 작은 것으로 주문합니다.

 

 

 

오늘도 입이 즐거웠습니다.

 

 

주인장이 새해인사를 하면서 포즈를 취해주었습니다.

한가지요리로 저녁 6시에 개점을 하면 30분만에 만석이 됩니다.

 

 

 

 

 

 

정말 신바시에 가면 꼭 먹고 싶은 맛집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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