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나카야마칸트리클럽에서

케이티웨이 2010. 11. 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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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일본 치바의 나카야마칸트리클럽에서 일본지인의 친구환갑잔치가 열려 다녀왓습니다.

일본에서도 만60세의 환갑에는 주변친지들과 축하연을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인의 친구는

지역유지로 재산가라서인지 골프장을 전세내어 200명을 초청하여 축하파티(골프대회)를 열었답니다.

아무튼 50년역사가 깊은 중후하고 풍경이 수려한 골프장이었습니다.

 

 

 

기왕이면 잘 치고 싶어 번거롭지만 출장시 골프채도 들고 갔지요.

 

 

간판에서 부터 역사를 느끼게 합니다.  옜날에는 골프장주변이 변두리였을 법한데 50년이 지난 이제는 시내 한복판이 되었습니다.,

 

 

클럽하우스 입구, 잔치준비로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로 분주합니다.

 

 

코스는 대체로 평지여서 수레같은 전동카트에 캐디아줌아가 골프백을  운반하고 다닙니다..

걸어서 하는 골프는 역시 운동이 되더군요. 날씨도 정말 골프치기에는 최고의 가을 날이었습니다.

 

 

 

지인과 지인의 부인 아들입니다. 아들은 신인 연예인이라나...

 

 

 

 

 

 

일본에서는 우천시 골프장에서 우산을 빌려줍니다.

 

 

모두 골프가 끝나고 클럽하우스에 모여 축하파티가 시작되길 기다립니다.

 

 

 

신페리얼방식으로 스코아에 따라 푸짐한 상품을 준비하였답니다. 유명인사라서 그런지 지역 시장까지 참가하여 축사를 하더군요.

 

 

환갑을 맞은 주인공의 손자랍니다.

 

 

대진표입니다.  총참석자가 182명이었습니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전반이 끝나면 중간에 식사를 합니다. 대부분 식사를 하면서 가볍게 음주를 하지요.

저는 비프카레를 주문하였습니다.

 

 

 

 

일본식 김치. 약간 달달합니다.

 

 

 

 

 

 

비프카레가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소고기도 부드럽고 카레의 깊은 맛이 좋았습니다.

하루종일 환갑잔치에 참석하고 호텔로 돌아오는 차안에서는 기분좋은 피로가 몰려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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