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집돌우럭

우럭조림이라 ... 우럭매운탕이나 회는 들어보았지만 우럭조림은 생소하기만 합니다.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기편일정도 있고 인터넷에서 보니 점심시간에는 줄서서 먹는다는 소문에 오픈시간에 맞춰서 다녀왓습니다.

고집돌우럭....

우럭+전복+문어

제주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런치스페셜 한상차림가격은 블로그에서 본 것보다 천원정도 올랐습니다.

고집돌우럭 런치스페셜 B세트로 주문

전복죽.... 처음에는 무슨 죽인지 몰랏습니다.   전복죽에 물을 많이 타서 밍밍한 맛... 제주도에서 맛있는 전복죽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가장 맛이 없던 전복죽...

드디어 메인 요리 등장

우럭조림 맛잇습니다. 살도 쫄깃하고...  전복도 그런대로... 그런데 문어는 고무창같이 딱딱하고 질기더군요.

아무래도 오래 조려져 딱딱해진 모양입니다. 문어는 숙회가 최곤데... 부들부들한..

한상차림입니다.

솥밥 2인분...기왕이면 감자, 고구마. 호박. 은행, 대추...등 뭐라도 하나 들어가 있으면 더욱 좋을 듯

옥돔구이... 비리지 않고 맛있습니다.

보말미역국... 아쉽게도 국물에 깊이가 없네요. 오픈하자마자 가서 그럴까요?  미역국은 오래 끓이면 더

맛있지요.

갓지은 흰밥에 전복하나 올리고

몇가지 아쉬움이 남지만 우럭조림은 맛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