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복요리전문점 어우늘

제주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려타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어우늘에 갔습니다. 

올 9월인가부터는 제주공항의 렌터카로 인한 주차장 혼잡을 피하기 위하여 렌터카업체들이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공항주변 렌터카사업장까지 가서 차를 반출반납해야 합니다.

전복구이

제주도는 날씨도 좋고 그리 춥지 않습니다.

색다른 돌하루방

예전 렌터카를 타던 곳에는 셔틀버스들이 기다립니다.

어우늘 ,  전복요리전문점입니다.

정원이 있어서 꽃피는 계절에는 더욱 분위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룸도 있고 홀도 있습니다.

해피정식 2인주문합니다.

한상차려집니다.

오늘의 메인 , 전복구이입니다. 어린아이 손바닥만한 크기, 크지도 작지도 않은.... 맛있어 보입니다.

전복내장으로 만든 게우젓.. 나중에 밥에 비벼먹으라고 합니다.

먹기 좋게 가위로 반으로 잘라....역시 부드럽고 맛있네요.

양념게장,  게는 제주도에서 난다는 홍게인가 봅니다.

슴슴한 배추 된장국, 짜지 않고 맛있습니다.

단호박, 콩, 은행과 대추를 넣어 바로지은 솥밥이 나왓습니다.

문제는 이 솥밥,   밥을 먹다보니 밥사이에서 스텐레스인지 알미늄인지 금속성쑤세미조각이 나왓습니다.

모르고 먹었으면 큰일 날 뻔....

아마도 솥을 닦는데 사용하는 스텐레스쑤쎄미를 사용하고 있나 본데 청결히 관리가 잘 안되었던 모양입니다.

아무튼 사과의 의미로 직원이 가져다 준 볶음우동... 매운 맛이 강한 것이 지금까지 먹던 전복정식과 어울리지 않아 남겼습니다.

식후에는 직접 따서 말린 감귤로 만든 차로 입가심. 

위생관리만 잘 한다면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