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호수 장수촌

5월 8일 어버이날에 외식을 하자고 하여 오랜만에 백운호수근처 누룽지백숙으로 유명한 장수촌을 찾아

갔습니다.  작년인가 한번 가보았지만 가는 길이 가물가물하여 네비에 백운호수장수촌을 찍고 출발.

도착하니 백운호수근처에 있는 장수촌이 아니라 상호가 백운호수장수촌입니다.

누룽지 닭백숙  38,000원

입구옆으로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꽃들로 정원을 꾸며 놓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여유롭게 합니다.

역시나 작년에 갔었던 장수촌이 아닙니다. 상호가 백운호수 장수촌이 었던거죠.

하지만 와관상 건물이 깨끗하고 주차장도 겸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좌식이 아니라 테이블로

되어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12시 조금 넘어 도착하니 4개팀이 먼저 기다리고 있어 한 십여분대기하였습니다.

쟁반막국수와 누룽지 닭백숙을 주문

건물뒷편에도 정원을 만들어 손님들이 기다리는 장소로..

훈제오리밑반찬

갓김치가 맛있었습니다.

물김치는 그닥..

쟁반 막국수

맨위에 올라간 콩나물? 숙주나물같이 생긴 게 무언지 몰라 직원에게 물어도 모른다하여 결국 모른채...

겨자를 달라고 하여 넣어 먹었으면 했지만 직원들이 너무 바빠보여 그냥 먹기로 하였지요. 그런대로 맛있습니다.

닭백숙

누룽지탕

찹쌀밥에 견과류와 녹두등이 들어가서 더욱 고소합니다.

전에 갓던 장수촌과 비교하여 차이가 없는 듯 합니다.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셋이 먹기에는 양이 많아 누룽지랑 나머지는 포장하여 왓습니다.

갤러리에서 즐기는 건강요리라고 명함에 있듯이 실내 벽면에는 고상한 그림들이 걸려 있습니다.

나무 테이블이나 나무의자도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유명세를 탄 장수촌도 최근 인테리어를 새로 했다고 합니다만 바닥에 주저않는 좌식 식당보다 훤씬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