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제주국수

어버이날 행사를 하루 앞당겨 5월 7일 점심을 어머님을 모시고 가족들과 외식을 다녀왓습니다.  나이가

드시니 이도 시원찮다고 드시는 것도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은 음식으로 편식을 하시게 되어 식당선택에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다행히 여동생이 성수동에 제주도식 국수전문식당을 찾아 내었습니다.

고기국수

보말미역국이 먹고 싶더군요.

실내는 넓직하고 새로 인테리어를 해서 깔끔합니다.

보쌈수육(돔베고기)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가스불에 올려 놓습니다.

고기 잡내도 없이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수육 한 점 깻잎에 올려놓고 새우젓에 싸서 맛을 봅니다.

 

고기가 푸짐하게 올라간 고기국수

제주도의 국수회관에서 먹던 고기국수가 생각납니다. 비슷하긴한데 육수가 조금 묽은 듯하기도 하고...

고기국수에 들어간 고기는 돔베고기의 수육의 고기와는 다른 듯 고기에서 조금 냄새가 나네요.

하지만 제주도 고기국수 생각나면 제주도까지 비행기타고 가는 것보다는 성수동의 제주국수에서

후루룩 한 그릇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말미역국

보말이 우러난 미역국, 건강에 좋을 듯한 느낌입니다.

그릇이 큰 데 보말이 한수저...  메뉴 사진 처럼 보말이 많이 들어 있지는 않습니다. 

근처에 성수족발과 더불어 맛집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