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에서 도착하여 렌트카를 빌리고 비가 주룩주룩오는 고속도로를 4시간달려 드디어 호텔에 여장을 풀고나니 뱃속에서 시장하다고 난리입니다. 우산을 빌려서 누마즈번화가인 나카미세상점가를 두리번 거리다가 만만하게 보이는 이자카야를 찾았습니다. 타바짱 나카미세식당입니다. 아지후라이가 대표메뉴인 듯... 맛잇었습니다. 점심도 저녁도 하는 맛집입니다. 저녁 7시가 넘어서 나카미세상점가는 대부분 문을 닫고 술집들만 뜨문뜨문 열려 있습니다. 그나마 대중술집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수조에는 오도리아지(춤추는 전갱이)... 인생에서 최고의 아지가 누마즈항에 있습니다.라고 쓰여 있네요. 이건 먹어봐야지요. 오토리 아지가 간판메뉴인 듯 노렌에도 쓰여 잇습니다. 잠깐만, 술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