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솔로여행을 다녀 왓습니다 .십수년 가족과 같이 동해 일출여행을 다녀 왓으나 이제는 장시간 이동하는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아무튼 이제는 홀로 서기가 필요한 모양입니다 . 1월1일 일출은 아니지만 차량으로 3시간 운전해 동해를 가기보단 뚜벅이여행으로 고속버스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미리 "버스타고" 라는 어플로 (시외버스 전용어플인 줄 모르고) 동서울터미널에서 속초가는 버스를 예약해 놓았지만 정작 사전예매한 티켓은 시외버스엿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고속버스 승차장에서 느긋하게 기다리다가 뒤늦게 알고 허둥지둥 시외버스탑승장으로 가니 이미 버스는 출발한 뒤입니다. 2025년 들어서 첫 실수 입니다. 나이를 먹어서인가 무언가 예전같지 않다고 느끼며 조금 우울해 집니다. 할 수 없이 속초행 시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