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여름별장은 9월말까지로 계약되어 있었으나 한달더 연장하여 10월말까지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무튼 올 여름을 보낸 앙성별장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9월말이 되니 주변에 널려 있는 밤나무들이 만이 달려 잇습니다. 9월초 집안의 큰일을 마치고 솔로캠핑 기분으로 앙성별장에 잇습니다. 갑자기 차앞유리에 메뚜기가 올라와 깜짝 놀라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아...자연속에 와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딸기도 텃밭에서 죽지 않고 건강해 보입니다. 가을하늘 나만의 공간 우선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놓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 봅니다. 오늘 저녁은 제주산 생돼지고기 철판구이입니다. 그리들 준비하고 혼자 맛있는 걸 먹어서 미안하기도 합니다. 마무리는 라면으로 당일치기 앙성별장이었습니다. 앙성에 오면 아무 생각이 없어 집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