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멍 2

앙성 별장 8월이야기

앙성의 여름은 멋진 하늘이 다합니다. 텃밭은 손을 대지 못했더니 상추는 꽃이 피고 옆고랑은 잡초가 무성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도 테라스에 앉아 멀리 푸르른 하늘과 산을 바라보면서 힐링합니다. 저녁에는 이웃분들과 함께 번개회식을 하게 되엇습니다. 이참에 신고식이 되었네요. 나중에는 주인집까지 가세하여 마치 동네 잔치분위기 엿습니다. 아침부터 양념갈비??? 잘익은 토마도가 달달하고 신선함이 입안으로 들어 왓습니다. 이웃집 텃밭에서 조금 수확하여 서울로 가져 갑니다. 저녁을 먹고나서 저녁에는 불멍을 즐깁니다. 잘 마른 장작이 잘타는 군요. 오늘도 아침에 먹으려고 텃밭에서 몇개 따왓습니다. 아침에는 파스타 구름이 한폭 그림같습니다. 식사는 테라스에서 먹는게 일상입니다. 갑자기 쏱아지는 소나기가 더운 여름에..

앙성별장 7월이야기

예년같으면 7월에는 장마철일텐데 올해는 장마가 늦게 온답니다. 앙성에도 한여름이 왓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잔디가 푸릇푸릇 멋집니다. 택배로 주문한 생수와 장작이 도착하여 문앞에 와있네요. 여장을 풀자마자 우선 시원한 맥주 한잔 상추가 나무가 되어가고 잇습니다. 한쌈 따다가 저녁을 먹습니다. 퍼터 연습.. 하지만 게을러서 하다 맙니다. 장작은 잘 쌓아 말려 줍니다. 조만간 불멍을 위해 파란 하늘이 너무 멋지네요. 속시원합니다. 코로나시국에 직원들과 잘 대화를 하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앙성별장에서 점장들과 조용한 MT를 가졌습니다. 바베큐파티와 불멍도 하고 아침 안개가 산중턱에 걸려 있습니다. 하루는 친구와 같이 하룻밤을 보내기도 하였죠. 가지고추 맛이 특이 합니다. 고추인데 가지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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