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벛꽃이 만발한 하동 구례를 돌아보며 박경리작가의 토지라는 장편소설의 배경이었던 평사리 들판이 바라보이는 산중턱에 소설속의 최참판댁 마을이 만들어져 있고 박경리작가를 기념하는 박경리문학관을 다녀왓습니다. 사실은 벛꽃구경보다 2년전 리뉴얼된 박경리문학관을 꼭 둘러보고 싶어서 온 것이지요. 2016년 건립되어 2019년 리뉴얼된 박경리문학관 들어가는 입구가 마치 한옥의 방문을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길을 따라오르다보면 오른족이 최참판댁마을이 있고 그 반대쪽 왼쪽으로 단아하게 나지막한 돌담길로 안내되어 잇습니다. 문학관 건물쪽으로 가는 길에 박경리작가의 동상이 서 있습니다. 건물 앞쪽은 탁트인 자연풍경 삶이 지속되는 한 끝나지 않는 이야기 토지 황토색 마루바닥과 황토색 천정이 안정되고 토지를 느끼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