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진또배기 영양센터

올해 처음으로 점심식사 단골집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한 때는 일주일에 한번 이상가는 식당이었는데

요즘은 뜸하였네요.  가락동 진또배기 영양센터입니다.

무한리필 닭한마리

 

일인당 9,900원에 닭한마리 무한리필, 닭고기, 사리, 밥이 무한리필되나 닭고기 추가를 할 필요없이 푸짐합니다.

아침부터 눈빨이 꽤 날리더니 점심때는 멈추었나 봅니다.  날씨도 쌀쌀하니 뜨끈한 닭한마리 칼국수가

생각납니다.

 

우선 부추야채에 양념장넣고 준비합니다.

드디어 닭한마리 등장

겨울에는 어런 뜨거운 국물이 최고지요.

야채와 함께 부드러운 닭고기가 속을 채웁니다.

김치에 싸서 먹기도 하고

마무리는 칼국수를 넣어 먹습니다.

칼국수대신 밥을 넣어 죽으로도 먹을 수 있답니다.

닭육수가 배어 감칠맛나는 칼국수

평상시에는 칼칼한 뼈해장국먹으러 오는 곳입니다.

항상 사장님 부부가 친절하고 다정하게 손님을 맞이 해주는 식당입니다.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내서 메뉴도 다양하게 도전하고... 작년말엔 통닭원적외선구이를 내신다고

기계설치를 하시더니 아직 시판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상호도 영양센터라고 바꾸고...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영양센터하니 옛날 명동에 있었던 전기구이 통닭집이 생각납니다.  그 땐 참 귀하고 맛있었는데...

뱃속이 따뜻하고 든든하니 겨울을 이길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