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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날, 오후늦게 한강을 라이딩하고 돌아왔습니다.
10월 27일, 가락시장상가 골목길에 새로 생긴 음식점 The 조은집
작지만 깔끔한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에 점심에는 백반을 파나 봅니다.
미역국에 밥한그릇 뚝딱
시무실근처에 감자탕집이 문을 닫고 새로 오픈한 순대국집, 일하는 사람들이 아직 낫설어 우와좌왕
점심시간에 손님들로 북적이니 멘붕... 잘 되길 바랍니다.
체인점인데 사골육수를 사용하여 국물은 사골맛..
저녁은 친구와 방이동 먹자골목안에서
슬슬 방어철이라 방어회란 간판에 끌려 들어 갔습니다.
2만원짜리 방어가 뭐 대단하겠냐마는 종이처럼 얇게 저민 방어회에 아쉬움만 가득..
2차로 세꼬시집으로 자리를 옮겨 한잔 더..
2만9천원짜리 세꼬시..
깻잎에 싸서 한입
서비스로 나온 간장 새우
이렇게 방이동의 밤은 깊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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