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돌아가는 아시아나가 예정시간보다 한시간 지연된다는 문자메세지를 받고 서둘러
호텔을 나왓습니다. 기왕이면 느긋하게 마쓰야마에서 도고온천을 즐기다가 공항으로 가려는
계획이지요.
이마바리호텔에서 공항까지 리무진으로 이동하여 공항에 가방과 집을 맡기고 가벼운 차림으로
마쓰야마 시내로 갑니다.
공항에서 커다란 짐을 맡기기 어려워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하다가 아시아나 직원에게 전화하여 양해를 구하고 겨우 짐을 보관할 수 있엇습니다.
마쓰야마 번화가 긴텐카이 ,
예전부터 한 번 들어가 보고팟던 생면을 사용한 파스타집, 가마쿠라파스타
다양한 스파게티 전문점입니다.
오늘의 파스타를 주문합니다.
쫄깃한 면발이 마치 라면같습니다.
점심도 해결했으니 다시 오오카이도를 걸어 전차를 탈 수 있는 역까지 옵니다.
도고온천으로 향하는 전차를 타고..
드디어 도고온천에 도착
도고온천 본관 벌써 120주년이 되었다 합니다.
오늘은 원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츠바키노유에 갑니다.
벽면에 디자인이 바뀌었네요. 무언가 아기자기한 장식이 달렸습니다.
온천역사가 2천년이 넘는 일본최고의 온천이 자랑입니다.
도고온천본관이 벌서 120주년이 되엇군요. 100주년 기념타올을 샀던게 엊그제 같은데...
온천후에는 바로 앞에 편의점에서 시원한 캔맥주를 한잔... 편의점안에 테이블이 있어 편합니다.
개운한 마음으로 도고온천에서 공항으로 향하는 리무진 버스를 올라 타고 꾸벅거리다 보니 공항입니다.
여름은 축제의 계절입니다. 여기저기 축제포스터가 ..
자 이제 서울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