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나의 이야기

가락시장 바다회집

케이티웨이 2014. 3. 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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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직장오비들이 13명이나 가락시장에 출동하엿습니다.

 

언제나 선후배를 아끼시고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시는 선배님의 배려로 한창 시즌인 새조개와 쭈꾸미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엇습니다.  싱싱한 새조개..

 

 

 

 

지난 번 친구와 가락시장에서 새조개 1킬로를 18,000원에 사서 근처 간이식당에서 매운탕과 함께 푸짐하게 먹었었지요. 하지만 이렇게 식당에서 먹을 줄은 몰랐습니다. 처음 가는 신세계... ???

 

 

 

 

그냥가서 주문하여도 되지만 시장에서 먹고싶은 재료를 사와 요리하여 달라고 해도 됩니다....

 

 

 

쭈꾸미... 봄쭈구미라 하엿던가요. 머리속에 알이 탱글탱글..

 

 

 

 

아직도 살아 잇습니다.

 

 

 

새조개를 이렇게 막 담아놓아도 되나요? 그럴듯한 식당에서는 가지런히 펼쳐 놓아 한 10마리에 삼만원하는

  귀한 몸,   

 

 

 

 

미나리 팍팍넣고..

 

 

 

 

 

 

 

선배님이 모두를 위하여 미리 먹거리를 사다가 식당에 부탁하고 예약해 주셔서 기다림없이 편히 먹고 올 수 잇엇습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우선 살아 있는 쭈꾸미부터 투척..

 

 

 

 

다리는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지므로 바로 바로 샤월해서 먹어야 야들야들한 게.. 좋습니다.

 

 

 

머리부분은 좀 더 삶아 속에 알을 다 익혀서 먹는 게 좋겟지요.

 

 

 

 

새조개는 하나씩 집어 샤브샤브하여 미디움으로 익혀 먹으면 단맛이 우러나 쫄깃합니다.  

 

 

 

 

멍게 비빔밥도 한그릇 나누어 한숟갈씩 먹고...

 

 

 

 

뭐니뭐니해도 대미는 봄도다리 쑥국? 도다리는 없지만  된장에 봄쑥을 듬뿍넣어 끊인 국물은 최고입니다.

봄을 그대로 마시는 듯 하였습니다.

 

 

 

 

 

 

 

 

 

 

 

 

 

저녁 다섯시 반에 가서 일곱시경에 나왓습니다. 가락시장은 이제부터 경매 시장이 시작되는 불야성.

 

 

 

 

예약없이 피크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가락시장 몇번 와봤습니다만 축산물 직판장 2층에 이런 별세계가 있을 줄이야... 수산물시장에만 잇을 거라는 고정관념을 깨주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알았는지 바글바글...

일행중에도 태어나고 처음 이런 곳에 와보는 분들이 있었답니다.

 

다음에 제철음식 먹으로 또가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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