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네째 수요일 레인보우힐스에서 월례회가 있어 새벽부터 일어나 세사람이 카풀하고 서울에서 장호원으로 쉬지 않고 달려서 생극면 시외버스터미날근처에 있는 생극해장국집에서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침은 7시에 오픈하니 첫손님입니다. 날씨도 좋고 모처럼 들뜬 마음에 잠도 설쳤습니다.
내장탕과 선지해장국이 대표메뉴입니다만 항상 해장국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실내는 제법 넒어서 좌싱도 잇고 입식도 잇습니다 .
테이블에는 해장국에 마음대로 넣어 먹도록 날계란이 바구니에 담겨져 있습니다.. 무한리필
해장국에 넣어 먹는 양념세트 ... 다진 청양고추, 오정어 젓갈, 다대기양념, 쌈장
커다란 오이고추와 날마늘, 김치 깍두기가 준비되면 선지해장국도 등장합니다.
후추가루 톡톡 뿌리고 날계란 한알 톡 터뜨려서 올리면 식사준비 끝...
맛있게 먹어주면 됩니다. 선지와 콩나물, 우거지와 내장, 고소한 양도 가득 들어 있습니다. 내용물이
너무 많아 밥을 먹지 않아도 배부릅니다. 육수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합니다. 중간에 고추기름을 조금 넣어 칼칼한
맛도 즐깁니다.
다들 든든하게 선지해장국을 먹고 아침 라운딩에 화이팅....
4월말의 레인보우힐스는 푸르름이 눈이 부실 정도 엿습니다 .
날씨도 예상보다 따뜻하여 윈드브레이커가 필요 없었습니다 .
마치 5월같이 푸르른 신록이 아름답습니다.
다들 오랜만에 함께하여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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