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동 서북면옥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인들과의 모임도 줄어든 생활이 일년이 넘게 이어지다보니 전에 자주 가던 식당들도 격조하게 됩니다.  계절관계없이 평양냉면이 먹고싶을 때면 찾아가던 구의동 어린이대공원후문근처에 위치한 서북면옥에 다녀 왓습니다. 아마도 이전 방문한 적이 일년이 넘은 듯 합니다. 

 

 

 

 

 

 

 

 

 

그사이 실내인테리어를 새롭게 수리하여 좌식이 없어지고 전부 입식테이블로 깔끔하게 바뀌었네요. 

 

 

 

 

변함없는 김치 뚝배기... 작은 접시에 먹을 만큼 덜어 먹습니다. 

 

 

 

 

 

 

 

따뜻한 편육... 잡내없이 쫀득한 맛이 소주한잔에 훌륭한 안주입니다. 

 

 

 

 

 

 

 

 

새우젓과 무생채무침을 올려 한입에 먹으면 고소함과 감칠 맛이 잘 어울어 집니다. 

 

 

 

 

생마늘한쪽도 올리면 개운함을 더합니다. 

 

 

 

심심한 듯 고기육수와 동치미국물의 적당한 발랜스가 잡혀 한모금 마시면 입안에 자극적이지 않고 과함없이 감칠맛이 올라옵니다.  메밀면의 쫀득함도 적당하고  씹을수록 아련히 메밀향이 느껴지면서 맛있습니다. 

 

 

 

우선 육수를 그대로 먹다가 중간에 식초와 겨자를 조금씩 넣어 먹습니다. 

 

 

 

 

20여년을 다녔지만 한결같은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