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일본의 봄

지난 주 오사카와 도쿄를 다녀왔습니다.  역시 한국보다는 따뜻한 곳이라 벗꽃이 만개하고 벌써 지고 있더군요.

평상시 자주 다니는 곳이지만 요번에는 좀 천천히 돌다가 왔습니다.

 

 벗꽃도 종류가 다양하다고 하는데 아래 사진은 마치 수양버들같이 가지가 쳐진 것이 일품입니다.

 오사카 하면 난바의 도돈보리가 생각나지요.  게요리로 유명한 가니도락에서도 봄맛이 축제를 합니다.

 

 

 

 만개한 벗꽃이 눈이 부십니다.

 

 

 

 도쿄의 이치가야 역에서 내려 사진에 담았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역밑으로 강이 있고 가두리양식장에서 낚시를 즐깁니다.,

 평일인데도 봄을 낚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외국인도 있고요.

 

 

 

 강가로 심어진 벗꽃이 다음역인 이이다바시역까지 길게 피어 있어 장관입니다.

 

 신바시역입니다. 신바시는 저에게는 정말 많은 추억이 서린 곳이지요. 아무튼 신바시는 일본의 철도의 시발지로도 유명합니다.

 신바시역에서 시오도메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옛날에는 기무라야가 있어서 쇼핑도 즐거웠는데 지금은 야마다전기의 라비로 바뀌어 세월을 느끼게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조그만 매장만이 기무라야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금시즌에는 전국 어느 곳을 가도 벗꽃축제가 한창입니다.  가메이도역에서 벗꽃축제를 하더군요.

 

 

출처 : 수출오비모임

글쓴이 : 김광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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