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나라 돈카츠모밀정식

전에도 한번쯤 블로그했던 집 같은데 언젠가 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모밀 국수가 땡기면 한번씩

찾아가는 집입니다. 점심에 모밀국수와 돈카츠를 함께 내주는 정식세트가 있습니다.

바싹한 돈카츠

모밀국수

이렇게 한세트입니다.

밥도 반공기 딸려 있습니다.

사장님이 예전에 잘 나가던 일식집에서 일했던 경험으로 1978년 창업했으니 38년차인가요.

달인의 경지에 ....

 

얼음 동동 쓰유에 담가서 모밀 한판 후루룩 넘어 갑니다.

돈카츠는 빵가루바싹하고 튀김옷도 잘 입혀 졌지만 돼지고기가 조금 얇아 육즙을 느낄 수 없는게 아쉽습니다. 

 

잘 나가던 전성기때 사진들

저녁에는 삽겹살도 팔고.. 하지만 모밀과 돈카츠가 제일 입니다.

동네에 이런 오래된 집들이 자리 잡고 있어야 되는데...

나이드신 사장님의 열정이 조금은 식었는지 38년 전통에 비하여 대단한 맛집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런대로 동네에서 단골들이 찾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