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이전에는 자주 방문하였던 구의동어린이대공원후문쪽에 자리잡고 있는 평양냉면 노포 서북면옥에서 지인과 저녁을 하였습니다. 항상 주문하는 루틴은 편육에 소주한병, 그리고 조금부족하면 만두, 마무리는 물냉면입니다. 구의동사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서북면옥... 오후 5시면 아직 이른시간이라 홀에는 손님이 많지 않습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이곳도 상황이 많이 바뀐 모양입니다. 나이든 여사장은 은퇴하고 아마도 따님이 뒤를 이어 영업하고 있습니다. 실내도 전부 테이블식으로 깔끔해 졋습니다. 우선 따뜻한 편육부터 주문하였습니다. 저녁시간이라서 한잔하면서 느긋하게 평양냉면을 즐기려 했는데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맥주한병과 소주한병을 주문했는데 병으로 줄 수 없고 하얀잔에 딸아서 준다합니다. 하얀자기컵에 소주한병을 대포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