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방콕자유여행 일정입니다. 오전에 담넌 싸두억 수상시장을 구경한 후에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방콕시내쪽으로 돌아오는 325번 국도변에 코코넛을 파는 노점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담넌 싸두억 수상시장으로 가는 국도변에 띠엄 띠엄 있는 코코넛판매가게를 지나치면서 한국에서도 국도변을 다니다보면 여름엔 옥수수, 가을엔 포도나 복숭아를 팔 던 가게들이 떠올라 한번쯤 저런 곳에서 코코넛을 먹고 싶었지요. 도로변에 보이는 가게중에서 무작위로 차를 세웠습니다. 먹기 좋게 다듬어 놓은 코코넛입니다. 가게 앞쪽으로 코코넛을 가지째 잔뜩 쌓아 놓은 걸 보니 직접 채취해 판매하는 곳인 모양입니다 싱싱한 코코넛열매입니다. 색이 파란 바나나도 매달려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