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감나무 2

오래된 감나무

40여년전 집을 새로 건축할 당시 조그마한 화단에  감나무 한그루를 식수하여 이제는 고목이 되엇습니다 . 원래 곧게 섯던 기둥줄기는 세월의 흐름처럼 겉껍질이 거북등처럼 갈라지고 속도 반쯤 썩은 반면 뿌리 옆에서 새로나온 가지가 이제는 주인이 되려고 합니다.   작년 가을 어느 정도 고목기둥에 썩은 껍질은 제거 하고 겨울을 이겨 냈습니다.  봄이 되니 푸른 잎사귀를 내밀고 무럭무럭 자랍니다. 7월이 되니 꽃도 지고 잎이 더욱 커졌습니다.     푸릇푸릇 조그마한 감이 제법 많이 달렸습니다.      지나고 보니 올 여름은 무척 더웟습니다     오래된 가지엔 잎도 나지 않지만 새로 자란 가지에는 잎과 열매가 달렸습니다.      감나무 주변으로 고추를 심으려고 지지대를 열심히 만들어 놓았으나 묘종을 구매할..

텃밭의 오래된 감나무 2021년

주택에 한평남짓의 텃밭에 조경수로 심어 놓은지 어언 40년이 지난 감나무 한그루가 올해도 무사히 한해를 보내고 잇습니다. 봄에는 건강하게 잘 자라라고 퇴비도 주고 북 돝아주었건만, 5월부터 발생한 깍지벌레에 수난을 당하여 농약을 한달정도 치고나서야 정상이 되었습니다. 여름 태풍에 많은 감들이 떨어지기도 하고 드디어 가을이 되면서 감이 서서히 익어가는데 때아닌 기습 추위가 예상치 못한 위기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감들이 노랗게 달렷습니다. 지난주 감을 수확하기 위하여 육손이와 3미터장대를 구입하였습니다. 잘익은 감들은 달달함이 농후합니다. 단단한 감은 골라서 곶감을 몇개 만들려고 합니다. 2월 ... 한겨울을 이겨낸 감나무 3월 ... 봄기운을 받아서 가지에 새잎이 나왓습니다.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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