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이 되면 매서운 한겨울을 이겨낸 베란다의 화분들도 기지개를 폅니다. 봄이 오는 소리를 듣지는 못해도 꽃대를 올리며 생명의 신비함을 느끼게 합니다 . 방울토마토 뽁뽁이 속에서 꽃을 피웠지만 제대로 피지 못해 열매는 맺질 못했습니다. 작년 9월 묘종을 받아 겨울을 견디어 냈습니다. 올해는 방물토마토를 먹을 수 있을까요? 월동한 루꼴라 입니다. 솜털 로 둘러쌓인 꽃 몽오리가 삐쭉 올라 왓습니다. 로켓루꼴라 꽃 어느새 두개가 되었습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롯켓루꼴라 씨를 사서 화분에 대충 뿌렷는데 그 중에서 강한 놈이 겨울을 이겨 냈네요. 작년 가을에 파종한 열무가 화분이 좁다고 위로 불쑥 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