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 9번출구로 올라오면 수원생고기골목이 잇습니다. 대로에서 한발짝 뒤로 들어가면 고기구이집들이 좌우로 잇습니다.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수원생고기촌이라는 상호가 바로보여 자리를 잡앗습니다. 다들 불판에 삼겹살등을 구워먹고 있었는데 오늘은 김치찌개에 소주한잔하고자 주문을 하니 저녁에 고깃집에서 김치찌개?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치없이 주문하여 차려진 상입니다. 국산김치를 사용했다는 김치찌개 2인분과 반찬이 차려 집니다. 김치찌개전문점의 양푼냄비의 되지고기 김치찌개가 아니여서 약간 실망했지만 먹어보고 맛있어서 깜짝 놀란 반전이 있었습니다. 기분이 나아져 양념돼지갈비 1인분과 삼겹살 1인분 추가 하지만 고기는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김치찌개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숯불이 아닌 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