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레인보우힐스에서 라운딩을 마치고 점심시간에 맞추어 방문한 장호원에 있는 가자골 막국수에 들렸습니다. 날씨도 이제는 완연한 봄이라 막국수를 먹기에도 좋은 때가 돌아왓습니다. 들기름 막국수가 맛잇습니다 . 막국수와 편육이 맛있는 집입니다. 따뜻하게 나오는 편육... 부들부들 고소합니다. 제철나물 한가지 짜지 않은 새우젓 백김치 막국수의 메밀 함량은 60%라는데... 들기름과 고소한 깨가루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꺼뭇한 막국수의 면발을 보니 메밀 껍질도 같이 빻아 면을 만들었나 봅니다. 비빔막국수 오이와 무우채, 김가루, 자극적이지 않은 발란스가 메밀 과 들기름의 향을 해치치않습니다 . 편육도 한점올려 먹으면 더욱 맛있네요.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추이면서 메밀면을 먹으니 소소한 행복입니다.

레인보우힐스에서 즐거운 라운딩으로 스트레스를 날린후 점심식사는 귀경길에 막국수집에서 하기로 하엿습니다. 오늘은 라운딩하면서 여러사람에게 원포인트레슨을 받았다고 감사의 점심을 사겠다는 분이 있어서 더욱 맛있는 점심이엇습니다. 비빔막국수 계란 노른자가 유난히 노랗습니다 .. 메밀면은 메밀껍질이 섞여 있어 검은 점이 희끗희끗 보입니다. 구수한 메밀향이 좋습니다. 따뜻한 편육... 잡내 없이 좋습니다. 방풍나물과 함께 과하지 않은 양념장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맛이 괜찮다고 소문이 났다합니다. 집안 일로 친척들이 모여서 이른시간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은산에서 청양쪽으로 가는 방향 국도변에 위치한 시골 막국수 입니다. 부여군 은산면 은산리 곳곳에 포도밭이 많이 보입니다. 알알이 익어가는 포도 요즘에는 은산 포도가 유명한가 봅니다. 6월중순 ... 은산은 밤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어서 장관입니다. 은산은 공주 만큼 밤도 유명하답니다. 밤꽃 밤꽃이 많아서인지 벌통도 보입니다. 열일하는 일벌들 시골에 오니 이런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골막국수.... 체인점인 모양입니다. 부여점 곱배기는 무료라는 메뉴판이 후한 임심을 느낄 수 잇습니다. 하지만 기본양이 정말 많습니다. 열무김치 막국수는 역시 비빔막국수이지요. 고소한 땅콩가루가 뿌려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