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웨이

강남역에서 맛잇는 한정식을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오래전부터 한정식으로 유명한 노랑저고리를 다녀 왓습니다. 가끔 외국인을 초대하여 한정식을 체험하고 접대할 때 오곤 하던 곳입니다. 강남역 9번출구에서 나와 우측으로 GT타워길을 끼고 180미터쯤 가면 왼쪽편으로 타임빌딩 5층에 잇습니다 한정식을 하는 만큼 실내 인테리어도 한옥 분위기를 연출해 놓았습니다. 노랑저고리외에도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는 외식업체가 운영하는 체인점인 모양입니다. 주문은 테이블 오더로 합니다. 요즈음 이렇게 테이블에서 태블렛으로 주문하는 식당이 많습니다. 살펴보니 고객수에 맞추어 선택하기 좋흔 추천메뉴가 잇습니다. 점심메뉴에도 여러가지 선택코스가 있습니다. 오늘은 점심한상(특)으로 주문하였..

종로2가 관철동에 오래된 맛집 청진식당이라는 노포에서 친구와 저녁을 먹엇습니다. 을지로3가에서 내려서 청계천을 건너 종로2가쪽으로 가다 보면 식당이 보입니다.       청계천 다리     청진식당      대표메뉴   오징어와 불고기의 만남      입구에 들어서 계단을 살짝 올라가는 2층인 듯한 1층입니다.        불고기 1인분      시원한 콩나물국이 공기밥과 같이 나옵니다.    오징어복음 1인분     불고기는 불판에서 익히고 있으면 오징어복음은 안주방에서 다 만들어 나오니 같이 합방하면 됩니다.      무사히 합방성사... 두가지를 동시에 먹으니 의외로 궁합이 좋습니다.   오징어의 매콤함과 불고기의 달달함이 잘 어우러 집니다.      술안주로도 좋아 계란말이도 하나 주문하여 한잔하..

3개월만에 처가모임을 하였습니다. 돌아가신 장모님의 추모를 겸하여 윗동서의 제안으로 도곡동에 위치한 평양면옥에서 이른 저녁을 하엿습니다. 메뉴는 평가옥의 시그니쳐메뉴인 어복쟁반.... 어복쟁반에 대하여 유래를 알아보니 여러가지 설이 있더군요. 원래는 어복이 아니라 우복(소고기의 뱃살)으로 이북 평양에서 추운겨울에 쟁반같은 놋그릇에 전골처럼 먹던음식(우복장국)으로 우복이 발음하기 쉬운 어복으로 바뀌었다는 설과 처음에는 생선의 내장 (어복)장국으로 부르다가 나중에 소고기를 넣어 현재의 어복쟁반으로 발전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아무튼 이북음식으로 이제는 계절과 상관없이 냉면집에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요리가 되었습니다. 3대를 이어온 평양면옥집입니다. 메뉴판 맨위에 어복쟁반이 올라온 것을 보니 냉면을 제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