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베란다에서 무언가를 키워보려고 애를 씁니다. 조그만 화분에 모종을 싹티워 보려고 바질씨를 심었습니다. 바질씨를 심고나니 이름모를 씨앗들도 함께 싹을 올려고 있습니다. 생명의힘이란.... 이름모를 풀들사이에서 나비모양으로 두잎이 마주보면 올라오는 바질입니다. 시간이 지나니 더욱 바질의 성장이 눈에 들어 옵니다. 어느정도 자랐기에 하나하나 음료컵에 배양토를 넣고 옮겨 심었습니다 . 잎에 네개로 늘어 낫습니다. 바질을 분류한 뒤에도 모종판에는 늦게 올라온 바질들이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무럭무럭 자라는 바질들 올해는 바질을 잘 키워 파스타에 넣어 먹을 꿈을 꿈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