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지리 2

청계산 상락원 청계밥상

매년 여름 임자도에서 경매로 민어회를 공수해 오비모임을 주관하시는 선배님 덕분에 민어회파티가 있었습니다. 오늘이 마침 말복날이어서 더위도 장난이 아니었지만 다들 청계산 기슭에 위치한 상락원이라는 식당에 모였습니다. 점심피크를 지난 시간이라 식당은 전세를 낸 듯 다른 손님이 없어서 더욱 편안한 식사가 되었습니다   민어회와 부레    뜨거운 땡볕을 뚥고 왼쪽으로 청계밥상 간판이 보입니다     담장으로 만국기가 펄럭이는 것이 특이 하네요.      여사장이 선릉역근처에서 상락원이라는 맛있는 한정식집을 운영하다가 코로나때 이곳으로 이전하여 청계밥상을 열엇다고 합니다 .     무더운 여름철에는 콩국수도 하나 봅니다.      인기 맛집에 흔히 있는 사인지가 입구에 가득합니다.      기본찬세트      둘..

맛집/한국음식 2024.08.16

가락시장 소정식당

여름이 다가오니 민어회가 생각납니다.  뜨거운 여름에 심신이 지칠 때면 마치 보약과 같이 뿌연 육수의 민어탕 한그릇에 힘이 나는 듯 하거든요. 매달 모이는 지인들과 아직 조금 이르지만 가락시장에서 민어회와 지리탕을 먹엇습니다. 가락시장 1층 단골횟집에 전날 민어회를 예약하고 식사는 가락몰 3층 소정식당에서 오랜만에 맛있는 저녁을 먹엇습니다.    미리 예약해 가져온 민어회. 민어의 별미라는 부레와 껍질이 들어 잇습니다.     소정식당의 기본 밑반찬      3,8키로의 민어를 반토막주문하고 머리는 민어지리탕으로 부탁했습니다.     대민어는 아니지만 부레도 쫀득하고 껍질도 고소하니 제대로 민어의 맛이 납니다.      1년만에 먹는 민어회... 올여름도 건강하게 보냅시다.      민어지리는 보양식이 ..

맛집/한국음식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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