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 약국거리에 볼 일도 있고 지인과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무얼먹지 하면서 찾아보다가 발견한 200년 한옥집에서 맛있는 김치찜을 하는 한옥집에서 만났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200년된 한옥집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한옥집 전면간판이 집을 가려서 그렇기도 하지만 다만 주변 빌딩에 1층집이 작아 보입니다. 골목길에 있습니다. 한옥집에 들어서니 한쪽벽에 걸려있는 오래된 사진이 눈을 끕니다. 사라소니와 김두한...주먹으로 세상을 지배했던 시대 200년 한옥은 천정을 보아야 알 수 있네요. 오래된 대들보 한옥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밑반찬 반찬은 모자라면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서비스입니다. 묵은지 김치찜이 나왔습니다. 달콤 시큼.....